2023 회고

2024. 2. 12. 14:33·Daily

키워드

#프로젝트 #승진 #라섹 #여행 #해외여행 #세부 #여수 #이직

2023년

1월

12월 30일~1월 1일은 부산에 여행을 다녀왔다. 새해를 친구들이랑 보내다니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금액은 성수기라 사악했지만..ㅋㅋ 드론쇼도 보고 너무 좋았다. 영상 찍었는데 모르고 슬로 모션으로 찍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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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가 퇴사하고 난 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넘겨받아 작업하다보니 야근을 자주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그 프로젝트는 너무 복잡하다. 셋팅을 잘 해야하는데, 계속 운영중인 연간 프로젝트라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사용자+개발자 모두 힘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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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를 봤다. 그래픽이 너무 웅장하고 좋았지만, 3D로 봐서 아쉬움이 남는다. 스토리는 그냥 그랬다. 워낙 화려한, 3D 그래픽에 관심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3D는 역시 아직 못보겠다..

그리고 요리를 많이 해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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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셋팅을 많이 했던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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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과 작성하면서 한 해를 돌아봤던 것 같다. 항상 뭘 써야하는지 고민되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인 것 같다. 운영 및 모니터링이 주 업무여서 매번 하는 일이 비슷했기에 크게 쓸일이 없었던 것 같다. 코드 리팩토링했던 거나, 새로운 기능 페이지 개발한거에 대해 쓴 것 같다.

이때 새로운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고 5월에 진행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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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밀양에 내려갔다. 멀다보니 자주 갈 엄두가 안난다. 특히 무궁화 타는 건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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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은 매년 어렵다. 서류 제출 잘했는지, 내역은 꼼꼼히 확인했는지 어렵게만 느껴진다. 준비해야될건 왜이리 많은가요

 

2월

신규로 다른 업무 인수인계를 받아서 파악했던 달인 것 같다. 문서화나 인수인계 서류가 없어서 기본 정보만 받은 후 (서버랑 웹페이지주소) 보면서 어떤 프로세스인지 정리했었다. 기존 버전보다 높은 버전대여서 코드 파악하는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도 경력 많으시고 개발 잘하는 분이 짠 코드라 그런지 보면서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다.

 

3월

도커 공부하겠다고 했던 달. 설치하고 셋팅하여 이미지 생성 정도 했던 것 같다. 이때까지만해도 이미지? 컨테이너에 대해 모르고 정보를 찾아봐도 감이 잡히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점점 인터넷에 자료가 많아지다보니 보면서 따라할 정보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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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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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집에 집들이 가기로해서, 회사 근처에 카이막 포장해갔다. 카이막을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일단 한국에서 파는 걸 먹어봤을 땐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너무 비싸다 맛에 비해.

 

4월

회사 건물 이사 후, 회사 사람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다. (입사한지 3년차만에...)

확실히 사무실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다. 전보다 층고는 조금 낮지만, 화이트 인테리어에 햇빛도 잘 들어서 그런지 훨씬 밝은 분위기고 실제로 사내 분위기도 많이 밝아져서 좋았다.

전보다 근처에 식당이나 술집이 많아져서, 퇴근 후 간단히 맥주 먹고 들어갈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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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페이지 개발을 진행하게 되어서 2~3주 정도 개발했던 것 같다. 회의도 잦았고, 수정 사항이 개발 기간에도 계속 있었던 것 같다. 이때 코드 짜면서 웹 개발 경험이 부족한거에 대해 많이 느끼게 되었다. 평소에는 운영, 유지보수, 모니터링 업무를 주로 진행하고 데이터 수집, 데이터 출력이 위주였다. 언어도 PHP, Python만 사용하다보니 자바스크립트나 제이쿼리는 코드 개발을 잘 못했다.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였고,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온전히 맡아서 주도하에 진행한 것 같다.

 

5월

5월에 회의 검토를 들어갔다가, 어쩌다 보니 내가 프로젝트 담당자가 되어있었다. 

요구 사항이 python 코드로 개발하는거였는데, 사내에서 python을 나만 쓸 수 있었기에.. 이때 모르는 용어도 많이 듣고,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구축하려니 많은 어려움을 느꼈었다. 그와중에 기존 업무까지 진행하다보니 야근의 연속, 해도해도 끝나지 않아서 힘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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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라섹을 했다.

6월

입사하고 처음으로 외부에 미팅을 나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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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을 가기 위해 여행 준비하고, 업무 하고. 바빴던 6월

코로나 때문에 3년정도 해외여행을 못가다가, 처음으로 친구랑 해외여행 갈 생각에 들떴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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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울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물멍에 꽂혀서 물고기를 키우게 되었다.

물잡이를 진행하고 물고기는 알비노네온테트라 8마리, 체리 새우 13마리 데려왔다.

 

7월

승진

사원에서 주임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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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 17일 세부 여행

동남아는 어째서 밤 출국 비행기에 아침 귀국 비행기 밖에 없는걸까.. 좋은 시간대는 잘 없거나 너무 비싸서 4박 6일 일정으로 세부를 다녀오게 되었다. 고래상어를 보기위해, 입국하자마자 마사지샵 들린 후 새벽에 오슬롭으로 이동했다. 차타고 3~4시간 길인데, 길이 좋지 않아서 잠을 자기도 어렵다. 20대이지만 체력의 한계를 많이 느꼈던 세부 💦

 

8월

기존에 내가 하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타 프로젝트에 보조로 돕게 되었다. 보조다 보니 부담감도 덜고 새로운 코드 개발하느라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기억나는건 MySQL<>MongoDB 간 마이그레이션이랑 api 모듈 개발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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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가서 능이백숙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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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다녀왔다. 가는 길에 차타고 갔는데 노트북으로 일하느라 멀미나고 컨디션이 진짜 안좋았다..ㅋㅋㅋㅋㅋㅋ

흔들리는 차 + 노트북으로 원격접속 + 업무 ... 속이 너무 안좋아서 점심을 다남겼다.

비발디 파크는 시설 진짜 좋았다. 오션월드까지 갔어야했는데 숙취이슈..

 

9월

갑자기 이슬라이프페스티벌 다녀왔다.

친구가 윤하 팬이여서 가평 자라섬에 페스티벌 간다는거 따라갔다왔다.

너무 너무 더웠다.....땡볕에 기다리다가 녹는 기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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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정처기 실기 준비...

 

10월

아이폰 15가 출시됐다. 아이폰 12에서 존버중이던 나는 C-type이 들어왔다해서 사전예약하였다.

솔직히 아이폰은 오래써도 딱히 성능이슈도 모르겠고, 카메라도 만족하는데 2년 정도 쓰면 배터리때문에 바꾸게 되는 것 같다.

아이폰 15 후기는.. 티타늄 소재라 가볍다? 카메라는 줌이 잘된다. 하지만 일반 사진촬영시 번지는 느낌이 나는데 아직 원인을 못찾았다. (다른 아이폰도 동일)

그리고 c-type 바뀐게 생각보다 엄청 편하다! 대부분의 기기들은 다 c-type과 호환되서, 이젠 어딜가도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단점은, 에어팟은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이기 때문에 충전하기 너무 번거롭다. 무선 충전기를 애용하는 중.

새 폰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오래가고. 나머지는 뭐 그렇듯이 비슷하다.

 

11월

또 다시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 이건 내가 입사 때 보조했던 프로젝트다. 문서도,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도 아니여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전처럼 동일하게 진행했어야했었다.

이미 전에 진행했던 분들은 안계신 상태라 초기에 파악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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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쓰고 면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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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을 다녀왔다. 어째 매년 건강검진을 하는 것 같다.

연말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 사실 무엇보다 힘든건 금식..

 

12월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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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11일 여수여행

분명 계획해서 간다고 했는데 와르르였던 여행. 식당에 웨이팅이 길었고, 차가 없는 여행은 너무 힘들다. 다음엔 꼭 렌트해야지

캐리어 끌고 뛰다가 완전 대자로 넘어졌다. 그래서 발목이 삐끗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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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가서 발목에 침을 맞았다. 처음 맞아봤는데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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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준비 및 인수인계.

그동안 해왔던 걸 잘 정리하고, 잘 넘겨주고 싶어서 열심히 문서로 작성하고 설명드리려고 했던 것 같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점도 많았고 싱숭생숭했던 12월


사이드 프로젝트 📁

3인이서 스프링-리액트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기획부터 선정까지 다하고, 페이지 레이아웃을 만든 후 페이지 개발 중이였는데.. 각자 일정때문에 흐지부지 되었었다. 💦

 

라섹👀

5월 26일 라섹 진행.

항상 안경끼기 싫어했었는데, 미루고 겁나던 수술. 회사 사람들이 10년 됐는데도 시력 저하 없이 좋다고 추천해주신 영향이 컸다. 특히 개발자는 하루종일 모니터를 봐야하니까 더욱 겁났는데, 개발자이신 분도 시력저하나 건조증도 없이 만족한다해서 고심끝에 결정했다.

26~31일까지 연차를 냈는데, 라섹은 회복기간이 길다보니 일상생활은 한다쳐도 업무하는건 너무 어려웠다.

하필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을 때라 어쩔 수 없이 회복기간에도 쉴 틈없이 근무+야근까지 하느라 회복이 더 더뎠던 것 같기도 하다.

 

세부 여행🛫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 + 첫 친구랑 해외여행 + 첫 동남아

맨날 관광 위주의 여행이다보니 휴양+액티비티를 가고 싶었는데 세부는 좋은 여행지 같다. 단점이라면 일정을 너무 빡세게 잡은 탓에 힘들었다는 것? 그래도 다시 가보고 싶다. 동남아 처음 가봤는데, 난 너무 좋았다. 음식도 먹을만 하고, 물가도 싸고, 자연도 너무 좋고, 날씨도 좋고,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것들! 다음 여행지도 동남아로 가보고 싶다.

 

여수 여행🚅

친구들이랑

1년에 한번은 여행가자고 해서, 작년엔 부산 올해는 여수에 가게 되었다.

여수는 어딜가도 식당이 맛있었던 것 같다. 근데 확실히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곳은 피해야할 것 같다. 웨이팅 지옥+ 생각보다 맛이 없음(현지인들은 안가는 곳들)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여수.. 언젠가 한번 다시 제대로 여행가보고 싶다.

 

이직💼

첫 직장에서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겨서 이직을 고민하게 되다가, 다른 직장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난다. 같은 개발자지만, 기존에 했던 것과 다른걸 하는거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는 것 같다. 일단은 열정적인 사람이 많아서 동기부여도 되고,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근황

현재 이직해서 이전에 했던 것들과는 다른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 힘든 점도 많지만 그동안 몰랐던게 많아서 반성도 되고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다.

항상 느끼는 건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는 것?..실패를 한다해도 결국 하나의 경험이니 역시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하고 후회하는게 나은 것 같다. 물론 객관적+이성적으로 꼼꼼히 따졌을때 할까말까 하는 경우이지, 이런저런 고민하지말고 바로 지르면 후회할때도 많은 것 같다.

벌써 2월도 중순이 지나고, 이직한지 한달이나 된게 실감이 안난다. 

 

2023년 회고

5~7월에 혼자 사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성장이 되었다. 혼자 PM으로 회의 진행, 일정 관리, 코드 개발까지 하려니 힘들었었고 중간에 코드 납품해야한다는 오해도 있어서 코드 짜는데 어려웠던 것 같다. 실행이 되기만 하면 되는 코드가 아니라, 클린코드, 이게 정말 효율적인 코드인가에 대한 의심, 코드 리뷰해줄 사람이 없다보니 오는 어려움? 모든 도움을 chatGPT에 의존했던 것 같다.

혼자 일 처리를 하려다보니 유독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서브로 일 처리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이젠 없이 개발하는게 상상이 안갈 정도. 정말 많은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정보처리기사는 결국 실기 기간이 만료 되었다. 회사 일로 야근하다보니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너무 바쁘다보니 시험 접수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서울-경기 지역까지 시험장이 모두 마감되어있었다. 그래서 지방으로 잡았었는데, 시험 전날-당일(주말)에도 업무 요청으로 인해 결국 포기한 적도 있고, 12월 마지막 시험은 꼭 붙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출퇴근 시간과 새벽 2~3시까지 공부를 했었는데도 집중력이 부족했나보다. 시험장에서 고민되는 문제를 수정했다가 아쉽게 틀렸다 ㅎㅎ 꼭 바꾼 답이 틀리더라

너무 아쉬운데, 또 너무 바빴던 한해였고, 그만큼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기도하지만, 마지막 시험은 그래도 노력을 했었기 때문에 후회는 안남는 것 같다. 공부하면서 배운 개념들도 도움 되는 것들이라서 만족한다. 올해는 리눅스 마스터나 CKA를 취득하는게 목표여서, 정보처리기사는 접수해두고 보러가는 정도로? 공부를 한다면 하반기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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